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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공군 수송버스서 폭탄 터져…26명 사상

예멘 공군 수송버스서 폭탄 터져…26명 사상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어제 낮 공군을 수송하던 버스가 폭발해 최소 2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은 예맨 공군의 대변인을 인용해 수송 버스 내부에 장착된 폭탄이 터져 최소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버스는 공군 장병을 태우고 사나의 공군본부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버스는 산산이 부서졌고 사고 현장 곳곳에 시신과 버스 잔해가 나뒹굴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예맨은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의 본거지로 군과 경찰을 겨냥한 알카에다의 테러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한편 예멘 경찰은 이날 수도 사나의 한 영어 학원에 허리에 폭탄을 매단 벨트를 착용한 채 자폭 테러를 감행하려던 20세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러 목표였던 학원은 미국 대사관이 1975년 설립한 곳으로 수년 전부터는 사설 학원으로 운영됐습니다.

미국은 이슬람권 단식 성월인 라마단 종료를 앞두고 알카에다의 테러 위협이 감지되자 지난 4일 중동과 아프리카 등 19개 지역의 대사관과 영사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예멘을 제외한 18개 지역의 공관은 지난 11일 문을 다시 열었고 예멘 공관은 지난 21일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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