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7시 50분께 경기도 포천의 한 아파트에서 이모(40·여)씨가 7살, 6살 두 자녀와 함께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씨 등은 퇴근하고 귀가한 남편(46)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이 숨진 방에서는 가루와 액체로 된 농약 2종이 발견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씨는 숨지기 전 우울증이 심해 여러 차례 언니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아이들은 내가 데려가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외부의 침입 흔적이 없고 방바닥에서 농약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씨가 자녀에게 농약을 먹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포천=연합뉴스)
포천서 40대 주부, 두 자녀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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