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의 교도소에서 재소자 간 충돌이 빚어지면서 3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AP통신 등은 현지 경찰과 의료관계자를 인용해 볼리비아 동부의 팔마졸라 교도소에서 경쟁 관계인 폭력조직 소속 죄수들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지면서 18개월 된 아기가 수감자인 아버지와 함께 숨지는 등 31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볼리비아는 6세 미만 아동은 죄수인 부모와 교도소에 같이 사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교도소 당국은 한 독방동에 있는 수감자들이 다른 독방동을 칼과 프로판 가스통 등을 들고 공격하는 과정에서 가스통 폭발로 교도소에 불이 번지면서 희생자가 속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상자 가운데 35명이 중상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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