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의 금융시장 불안이 외환위기 상황으로까지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강선구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도 경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이지만 외화 곳간이 텅 비는 위기 상황으로까지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인도는 올해 초 달러당 50루피 중반이던 통화가치가 이번달 65루피까지 폭락하는 등 선진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극심한 자금 이탈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 연구위원은 인도의 외화보유액이 천771억 달러로 7개월분의 수입을 충당할 수 있다며 최악의 상황은 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 연구위원은 통상 3개월분의 수입충당 가능 액수를 최소 안전판이라고 보면 인도는 여유가 있다면서 총 외채의 25%인 단기외채도 위험한 편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연구위원은 지난달 인도의 수출이 1년 전에 비해 11.6% 늘고 수입은 5.2% 감소했다며 루피화의 평가절하가 인도 기업의 자생력과 수출 경쟁력을 기르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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