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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횡단보도서 50대 차량 2대에 연달아 치어 숨져

빗길 횡단보도서 50대 차량 2대에 연달아 치어 숨져
빗길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보행자가 차량 2대에 연달아 치어 숨졌다.

24일 오후 11시 5분께 경북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 왕복 6차로의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모(54)씨가 대구에서 안동 방면 1차로로 달리던 마티즈 승용차에 치였다.

이씨는 사고 충격으로 2차로로 튕겨나갔으나 때마침 마티즈와 같은 방향으로 가던 쏘나타 승용차에 또 다시 치였다.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도로는 비가 오락가락해 젖은 상태였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두 차량의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들은 경찰에서 "횡단보도에서 차량 주행신호를 보고 달리던 중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보행자 보호의무를 위반했는지 등을 놓고 운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칠곡=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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