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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이슬람 무장단체, 이집트 사태 개입 시사

북아프리카 이슬람 무장단체, 이집트 사태 개입 시사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조직의 거물인 모크타르 벨모크타르가 이끄는 이슬람 무장단체가 이집트 사태에 개입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23일) 서아프리카 모리타니 뉴스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말리에 근거지를 둔 지하디스트 조직과 통합하고 이집트에 있는 이슬람주의자들을 돕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알무라비툰스'로 불리는 새 통합 조직은 벨모크타르 추종자를 비롯해 이슬람 급진 세력을 주축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조직은 앞으로 이집트 무슬림형제단을 축출한 세속주의 세력에 맞서기 위해 협력하고 이슬람과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에 적대적인 시온주의자 세력에 대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벨모크타르는 지난 1월 세계를 놀라게 한 알제리 천연가스 시설 인질 참사의 주범으로도 지목된 인물입니다.

특히 지난 3월 차드 군 당국은 벨모크타르를 사살했다고 발표했으나 최근 니제르 연쇄 테러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악명을 떨치고 있습니다.

알제리 북부에서 태어나 현재 40대로 알려진 벨모크타르는 19살 때 전투 과정에서 한쪽 눈을 잃어 '애꾸눈 테러리스트'란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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