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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장동, 명품 주거단지 개발 방침

[수도권]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3일)은 분당의 대장동 개발 소식입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분당의 대장동은 성남에 남은 마지막 금싸라기땅으로 통합니다.

성남시는 이 지역을 아파트 중심의 개발방식에서 벗어나서 고급 주택단지로 만든다는 방침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분당 대장동은 판교 신도시에서 멀지 않은 녹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도로 한두 개만 개설하면 판교 신도시와 같은 생활권으로 묶이게 되는 셈입니다.

용인과 서울을 잇는 용서 고속도로를 타면 서울·강남권과도 쉽게 이어집니다.

당초 이 지역은 땅 주인들을 중심으로 민간개발이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성남시는 지난 2011년 3월 대장동 일대를 도시계획 사업구역으로 지정하고 공영개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성남시는 대장동을 이른바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법으로 규정된 임대 아파트와 일반 분양 아파트 일부를 빼고는 타운하우스 같은 고급주택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되면 오는 2016년 말 분양에 이어서 빠르면 2019년 입주가 끝날 전망입니다.

대장동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400여 명에 불과한 대장동은 인구 8천 명이 넘는 고급 주거단지로 변모하게 됩니다.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을 통해 생긴 이익금으로 성남구시가지 1공단 부지에 쾌적한 도심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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