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상어에 물려 팔을 잘린 관광객이 끝내 숨졌습니다.
지난 15일 하와이 마우이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상어의 공격을 받은 독일 여성 20살 야나 루테로프가 일주일만에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루테로프를 공격한 상어의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없지만 전문가들은 타이거 상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주 자연보호부는 루테로프의 사망 소식에 하와이 주정부와 하와이 주민을 대표해서 조의를 표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마우이섬 해역에 서식하는 타이거 상어의 생태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상어에 물려 사람이 사망한 사례는 지난 2004년 이후 9년 만입니다.
대개 연간 4차례가량 보고되던 하와이의 상어 공격은 지난해 10차례, 올해는 벌써 8차례 발생하는 등 최근 부쩍 잦아지고 있어 주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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