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서부도시 우랄스크의 교도소에서 죄수 60여 명이 자해소동을 벌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우랄스크의 한 교도소에서 죄수 60여명이 20일부터 이틀간 깨진 유리 등을 이용해 자해소동을 부렸으며, 진압과정에서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해소동을 벌인 죄수 가운데 10여명은 교도소 지붕 위로 올라가 "도와달라"는 글씨가 쓰인 천을 흔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자흐스탄 내무부는 자해소동이 있었던 사실은 인정했지만, 사망자는 없었으며 부상자들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불법으로 반입한 휴대전화와 소형 텔레비전을 교도관들이 압수하자 난동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역인권단체는 소동의 원인을 교도관들의 폭행과 학대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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