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방한…한반도 문제 등 국제 현안 논의

<앵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이 오늘(22일) 한국에 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문제 등 국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엿새 일정으로 오늘 오후 고국인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귀향 휴가를 겸해 방한하는 반기문 총장은 오는 24일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반 총장은 특히 방한 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홍원 국무총리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와 국제평화 인권 문제 등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반 총장은 또 외교부가 주최하는 '포스트-2015 코리아 포럼'에 참석해 두번째 임기의 최우선 과제인 유엔의 차세대 개발 목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반 총장은 유엔과 학계, 재계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유엔아카데믹 임팩트' 행사 등 각종 유엔 관련 행사에 참석한 뒤 오는 27일 출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