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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문의 "철분 과다도 치매 원인"

철분 과다가 알츠하이머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사이언스 데일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과학·인간행동연구소의 정신과 전문의 조지 바르초키스 박사가 치매환자는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 조직에 철분이 쌓이면서 신경세포가 손상된다는 연구결과를 '알츠하이머병 저널 8월호'에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르초키스 박사는 치매 환자 31명과 건강한 노인 68명을 대상으로 해마와 각종 감각을 중계하는 뇌부위인 시상 조직의 철분 함량을 특수 자기공명영상, MRI로 측정했습니다.

MRI 측정 결과 치매 환자의 해마는 철분을 함유한 단백질인 페리틴의 철분 함량이 정상인에 비해 훨씬 많을 뿐만 아니라 철분 증가로 인해 해마 조직이 손상된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치매가 진행되면서 뒤늦게 손상을 입게 되는 뇌부위인 시상에서는 철분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치매는 맨 먼저 해마의 신경세포가 죽으면서 기억력을 앗아갑니다.

바르초키스 박사는 철분이 세포의 기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산화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뇌는 특히 산화 손상에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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