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 대학생들에게 채용을 미끼로 접근해 넘겨받은 금융정보로 대포통장을 만든 전화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원증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고 속여 아르바이트생들의 금융정보를 알아내 금융사기 출금 계좌를 만든 혐의로 인출 책 30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아르바이트 중개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려둔 대학생 수십 명에게 전화를 걸어 채용하겠다고 속인 뒤 은행 계좌 등의 정보를 넘겨받아 금융사기 대포통장을 만들었습니다.
아르바이트 자리가 급했던 대학생들은 신용카드 기능이 탑재된 사원증 발급을 해준다는 말에 속아 이력서 뒷면에 은행 신규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적고 체크카드를 함께 봉투에 넣어 이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박씨 일당은 건네받은 계좌를 가짜 금융사이트를 이용한 금융사기 입출금 계좌로 이용했습니다.
경찰은 박씨 일당이 금융감독원을 가장한 가짜 사이트로 피해자 50명을 유인해 총 5억 원가량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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