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민간요법이나 자가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여드름학회는 여드름 때문에 흉터 등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의 73%가 자가치료나 민간요법, 화장품 등 비전문적인 방법으로 여드름을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부과에서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경우는 16%에 그쳤으며 8%는 피부관리실을 찾았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과 성인 가운데 여드름을 경험한 비율은 88%에 이르며 이 가운데 대부분이 흉터가 남는 등 추가 피부질환을 앓고 있지만, 여드름에 대한 경각심은 부족한 편입니다.
여드름이 만성 염증성 질환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절반 이상인 51%가 '여드름을 질환으로 인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여드름 흉터를 경험한 환자의 51%는 치료과정에서 피부상태가 악화되는 등 부작용을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80%가 민간요법이나 자가치료, 화장품 등으로 치료하려다 부작용이 일어났다고 답했습니다.
여드름학회는 여드름이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아닌 일시적인 증상 정도로 생각돼왔다면서 여드름을 내버려둘 경우 심한 피부 통증과 부스럼딱지, 피부 흉터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여드름 환자 10명 중 7명 자가 치료에 의존"
대한여드름학회 '2013년 한국인 여드름 인식·치료현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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