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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의 고향 사랑 화제…귀향 선물은 뭘까

반 총장의 고향 사랑 화제…귀향 선물은 뭘까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귀향을 앞두고 반 총장의 각별한 고향사랑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반 총장이 이번 방문 때 고향 주민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음성군 등에 따르면 반 총장은 오는 25일 오전 고향인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을 찾아 성묘하고 광주 반씨 사당을 참배할 예정이다.

반 총장의 고향 방문은 2011년 8월 이후 2년 만이고, 총장에 당선된 뒤 네 번째다.

반 총장은 해마다 음성군에 연하장을 보내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도 "음성군과 군민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길 빕니다. 평소 따뜻한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은 자필 연하장을 이필용 군수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제11회 서울평화상 수상을 위해 귀국했을 때는 바쁜 일정 때문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자 "음성군이 많은 발전을 이룬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향 소식을 지인들을 통해 종종 듣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음성군에 보내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음성군의 학생·공무원 등 17명이 유엔본부를 방문하자 반 총장은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50분 넘게 대화를 나누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반 총장은 당시 이 군수와 20여분간 단독 면담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반 총장은 세계 각국을 순방할 때 선물 받았던 자신의 초상화 등 소장품을 음성군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군은 이번 고향방문 때 반 총장이 소장품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시 단독회담에 배석했던 음성군의 한 관계자는 "일정이 빠듯한데도 특별히 시간을 내 고향 후배와 주민을 만나주는 등 환대해 반 총장의 고향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반 총장이 세계 각국에서 받은 기념품 등을 선물하겠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반 총장이 전달하겠다는 소장품은 외국을 순방할 때 그 나라에서 그려준 반 총장의 초상화, 판화 등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반 총장이 소장품을 기증하면 음성읍에 조성한 반기문 기념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음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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