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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 거점 학교 만든다…일반고 살릴까?

<앵커>

서울시 교육청이 일반고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미술 거점학교 수학 거점학교를 만들어서 학교를 이동하면서 수업을 받게 하는 겁니다.

임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학기부터 서울 중구의 미술 과목 거점학교로 지정된 고등학교입니다.

중구에 있는 일반고 학생 가운데 미술을 전공할 생각이 있는 학생들은 월요일 하루 이 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서울 교육청은 내년 1학기까지 예체능과 과학, 제2외국어 거점 학교로 27곳을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학교에는 한 곳 당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광하/교육청 정책과장 : 자기가 속한 학교에서 받을 수 없는 교육 프로그램을 본교 및 인근 학생들을 모아서 보다 전문적인 진로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교육과정 거점학교의 목표입니다.]

서울 교육청은 또 수학이나 영어 과목의 심화 과정을 가르치기 위한 거점학교도 11곳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들을 위해서는 모든 일반고에 전문 상담교사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특목고와 자율고가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는지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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