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NNSA)은 올해 4월에서 6월 서부 뉴멕시코주 샌디아국립연구소에서 플루토늄을 이용한 핵무기 성능실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0~12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플루토늄을 이용한 실험을 했습니다.
이 실험은 세계 최대의 엑스선 발생장치인 'Z머신'을 이용해 핵무기가 폭발했을 때와 비슷한 초고온·초고압 상태를 만들어낸 뒤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의 반응을 조사하는 내용입니다.
NNSA는 이 실험이 현존하는 핵무기의 안전성과 성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은 핵물질 주위에 고성능 폭약을 터뜨리는 등의 방법으로 핵폭발에 필요한 조건을 알아보는 임계치 이하 핵실험도 이미 4차례 실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월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에 양국이 보유한 전략 핵무기를 최대 3분의 1 더 줄이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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