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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아들 "부친이 자기변호 기회 얻었으면"

보시라이 아들 "부친이 자기변호 기회 얻었으면"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된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의 아들 보과과가 곧 시작될 아버지의 재판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9월 말 보시라이의 낙마 직후 블로그를 통해 "아버지의 혐의를 믿기 어렵다"는 내용의 성명을 낸 이후 11개월여 만입니다.

보과과는 뉴욕타임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아버지의 재판이 정당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인 보시라이가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서 스스로 변호할 기회를 아무 제한 없이 부여받기를 바란다는 겁니다.

또, 지난 18개월 동안 부모와 접촉하려고 했지만 연락할 수 없었다며 비밀리에 감금된 부모의 상태와 그들이 겪고 있을 역경을 짐작만 할 뿐이라고 걱정했습니다.

특히 영국인 사업가 독살 죄로 사형유예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어머니가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하고 무방비 상태로 있다고 감쌌습니다.

보시라이는 뇌물수수와 공금횡령,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모레부터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보시라이의 부인은 아들인 보과과에 대한 안전보장을 약속받은 대가로 재판에 증인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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