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탈북자들에게 북한에 다시 돌아와도 피해를 받지 않고 현금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는 식의 새로운 회유책을 쓰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탈북자들은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이 탈북자들의 가족을 찾아가 남쪽에 있는 가족들이 돌아와도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또 재입북하는 탈북자들에게 5천만 원의 현금 보상과 TV 출연 기회를 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한 30대 탈북자는 최근 북한에 있는 어머니와 통화에서 "'김정은 장군님이 너를 잘 대해 주실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다른 탈북자들도 그런 종류의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북한 주민들에게 탈북자들이 한국에서 불행하게 지내고 있고 힘든 일을 하면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고생한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평양 주재 한 외교관은 지난 5월 라오스에서 송환된 탈북자들이 송환 이후 별다른 박해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 앰네스티도 라오스에서 송환된 탈북자들이 해를 입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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