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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 지구 해수면 최대 91.4cm 상승할 것"

"온실가스 감축해야"

"2100년 지구 해수면 최대 91.4cm 상승할 것"
온실가스가 현재 추세대로 방출된다면 2100년에는 지구의 해수면이 최대 91.4cm까지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유엔 산하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의 평가보고서 초안을 인용해 지구 해수면 상승 전망이 대폭 확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는 지난 2007년 발간한 4차 보고서 때와 비교해 해수면이 최고 32cm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4차 보고서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90~100%로 규정했지만, 이번 초안에서는 95~100%로 확대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공기 중 이산화탄소 수치가 지금의 2배가 될 경우 4차 보고서에서는 화씨 3.6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추정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화씨 2.7도로 하향했습니다.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는 특히 향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에 합의하고 성공적으로 실행할 경우 21세기 말에는 25.4cm 가량의 해수면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20세기 동안 해수면이 20.3cm 상승한 것에 비해 크지 않은 수치로, 충분히 통제가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현재 수준의 온실가스 방출이 계속돼 해수면이 2100년까지 최소 53cm까지 상승할 경우 해안에 살고 있는 수억 명의 인류가 위기를 맞게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뉴욕과 상하이, 베네치아 시드니, 마이애미 등 세계 주요 도시가 물에 잠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는 이 초안을 오는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국제기구회의에 보고하고, 추가 연구와 논의를 거쳐 오는 2014년 자체 총회에 보고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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