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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는데 차가 쑥…" 승용차 식당 돌진

손님 등 8명 부상

<앵커>

신호를 위반한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식당 손님을 포함해서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노동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19일) 8시쯤 서울 고척 사거리.

승용차 한 대가 다른 차량을 앞지르며 내달립니다.

신호등 노란불을 그대로 지나치더니, 빨간불도 무시하고 달리다 옆에서 나온 오토바이와 부딪힙니다.

그대로 식당으로 돌진하면서 유리창이 모두 깨지고 식당 손님들은 놀라 어쩔 줄 모릅니다.

[목격자 : 직원이 뭘 떨어뜨린 줄 알고 큰 걸 떨어뜨리는구나 생각했어요. 사기그릇처럼. 식사하고 있는데 갑자기 쨍그랑 큰 소리가 나서 보니깐 차가 쑥 들어와요.]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17살 소 모 양이 머리를 다치는 등 8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29살 이 모 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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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엔 전북 전주시 팔복동에서 30살 윤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하고 있던 통근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윤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버스에 타고 있던 31살 고 모 씨 등 승객 5명이 가볍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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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충남 공주시 의당면의 한 양계장에 불이 나 계사 2동이 모두 타고 닭 5만 8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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