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원주택 시공업체가 공사비를 미리 받고는 잠적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귀농을 준비하던 5~60대가 피해를 봤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 청원의 전원주택 건설현장.
지붕은 임시로 합판만 덮어놨고 흙이 장마에 떠내려가 건물 일부가 지반과 떨어졌습니다.
집 안에 상태는 어떤지 들어가 보겠습니다.
설계상, 보일러실과 세탁실, 부엌과 마루가 있어야 할 장소입니다.
지금은 두 달 넘게 이렇게 텅 빈 상태로 방치돼 있습니다.
4월 말에 시작돼 계약대로라면 지난달 완공됐어야 할 공사는 두 달 만에 중단됐고, 시공업체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전체 공사비 6천 200만 원 가운데 5천 600만 원을 이미 건넨 뒤였습니다.
전화로 연결된 업체 대표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사가 지연됐을 뿐이라며 구체적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건물주는 16명.
검찰 고소를 준비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공사 계약을 맺을 땐 시공업체가 이행보증 보험에 가입했는지 확인해야 이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