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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 '차없는 거리' 내달부터 월 2회로 확대

세종로 '차없는 거리' 내달부터 월 2회로 확대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세종로 '차없는 거리'를 매달 2차례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로 차없는 거리가 운영되는 날엔 광화문 삼거리~세종로 사거리까지 550m 구간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여기에 장터가 서고 문화공연이 열린다.

다음 달에는 일요일인 15일과 29일에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세종로 차없는 거리는 지난해 9월 23일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모두 5차례 운영됐다.

서울시는 이날 '보행전용거리 확대 발전계획'을 발표하며 ▲ 취지에 맞는 행사 운영 ▲ 시민 주도형 콘텐츠 운영 ▲ 보행 코스와 생활권 보행전용거리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를 시민이 걸으면서 즐길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세종로 보행전용거리 자문위원회'를 꾸려 행사 전반에 대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공연과 전시도 공모하기로 했다.

시는 아울러 차없는 거리 운영을 세종로로 국한하지 않고 청계광장~서울광장~숭례문광장을 잇는 '보행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세종로 차없는 거리를 찾은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5.2%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만족하는 이유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열려서'(59.7%)를 1위로 꼽았다고 밝혔다.

부근 상인 80명 중 85%도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행사가 있어 매출에 도움이 된다'(54.4%)는 답이 가장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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