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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달릴 때마다 새 역사…"3관왕 행복하다"

<앵커>

우사인 볼트, 그가 달리면 역사가 됩니다. 2009년에 이어서 이번 세계육상에서도 3관왕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는 3번 주자까지는 미국과 접전을 펼쳤습니다.

마지막 주자 볼트가 바통을 받으면서 순식간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볼트는 게이틀린을 따돌리고 쭉쭉 치고 나가 37초 36, 시즌 최고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볼트는 러시아 전통춤을 추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2009년 대회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3관왕의 주인공이 됐고, 세계선수권 통산 8개의 금메달로 미국의 전설 칼 루이스와 타이를 이뤘습니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육상대표 : 3관왕이 돼 정말 행복합니다. 저는 이 대회를 지배했고 이제 떠납니다.]

달릴 때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볼트는 앞으로도 계속 기록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다음 올림픽에서) 역사상 아무도 하지 못한 100m와 200m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낼 것입니다.]

땅콩 스프린터로 유명한 자메이카의 프레이저도 여자 400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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