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북한 인권 실태조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마이클 커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비롯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COI 위원들을 접견했습니다.
정 총리는 접견에서 "조사위의 활동을 통해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기반이 구축되고,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도 끌어내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습니다.
또 "인권이 인류보편적 가치라는 기본 원칙에 따라 북한인권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산가족과 국군포로, 납북자의 3대 인도적 현안 해결과 함께 강제송환 금지 등 해외 탈북민의 안전확보 문제를 중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위원장인 커비 특별보고관은 "국제사회의 기대가 큰 만큼 이번 조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북한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지만 북한 인권 상황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조사위가 독립적, 객관적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주고 있는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유엔 인권이사회가 채택한 북한인권결의에 따라 구성된 북한인권조사위는 이번 방한에서 탈북민, 북한인권 전문가 등과 공청회나 면담 등을 통해 북한 인권 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내년 3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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