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가 오늘(19일) 오전 열렸지만 추가 증인 채택 문제와 일부 증인의 얼굴 공개 여부를 놓고 파행을 빚었습니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국정원 현직 직원 2명에 대한 '가림막'을 제거하는 문제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권영세 주중 대사의 증인 채택을 놓고 공방을 벌인 끝에 1시간 여 만에 회의를 중단했습니다.
신기남 특위 위원장은 "증인들에 대한 신문이 진행되지 않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가림막에 대해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청문회에는 모두 26명의 증인들이 출석했지만 회의 시작 2시간이 넘도록 여야의 격렬한 공방으로 인해 한마디도 증언을 하지 못했습니다.
국조특위는 오후 2시 청문회를 속개할 예정이지만 가림막 문제 등을 둘러싼 여야의 이견이 해소될 가능성이 적어 파행은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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