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주말이면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있어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이집트 기자 지구가 요즘은 조용합니다.
최근 이집트에 유혈 사태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마차 관광도 마찬가지로 주인은 말의 먹이를 살 돈도 벌지 못했다며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최근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 국가는 자국민에게 이집트 여행을 자제하라고 당부했고, 우리나라도 여행자제를 당부한 상태입니다.
이번 대규모 유혈사태로 이집트 국내 총 생산의 10%를 차지하는 관광산업까지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