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값에 약침 치료를 받던 암 환자가 끝내 숨지자 유족이 해당 한방 병원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간암 말기로 투병하던 정 모씨는 지난해 5월부터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병원에서 암을 낫게 해준다는 약침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 씨는 대가로 6달 동안 5천만 원 가량을 병원에 지불했지만 지난해 12월, 끝내 암으로 숨졌습니다.
피소된 병원 원장은 약침을 정맥에 투여하면 암세포가 줄어든다고 홍보하고 실제 치료 도중 정 씨에게 암세포가 줄어들었다는 진단을 하기도 했다고 정 씨 유족은 전했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앞으로 해당 병원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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