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무부는 최근 테러 위협으로 중단했던 예멘 주재 영국대사관 업무를 오늘(18일)부터 재개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앞서 지난 6일 예멘에서 테러와 납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로 대사관 인력을 모두 철수시키고 대사관 업무를 중단했습니다.
예멘은 오사마 빈라덴이 만든 알 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의 거점이 있는 곳으로 최근 예멘 수도 사나에 있는 서방 대사관을 목표로 한 테러 공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뿐 아니라 미국이 지난 6일 예멘 주재 대사관 문을 닫고 외교 인력을 철수시켰으며 프랑스와 노르웨이 등 다른 서방국도 대사관 업무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BBC는 대사관 업무 재개가 테러 위험이 지나갔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대사관 업무는 재개했지만, 자국민에게 예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달 초 알 카에다의 테러 위협이 높아지면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있는 자국 대사관 업무를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지만,예멘대사관만은 여전히 업무를 중단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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