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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동떨어진 고용·물가·소득 통계 확 바꾼다

현실과 동떨어진 고용·물가·소득 통계 확 바꾼다
실업자가 넘쳐나는데 한국의 실업률은 왜 이렇게 낮을까.

물가가 이렇게 높은데 물가 상승률은 왜 1%대에 머무를까.

통계청이 이런 현실과 동떨어진 통계 개선방안을 만기로 했습니다.

우선 고용과 물가·소득 등 주요통계 개선방안을 만들어 국가통계위원회에 상정하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 새로운 통계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통계청은 먼저 공식 실업률을 보완해줄 수 있는 실업률 보조지표를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시하는 국제기준을 준용해 만들어 내년 11월부터 기존 실업률과 함께 공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물가와 괴리된 통계청 물가도 손을 보기로 했습니다.

2010년과 2015년 등 5년 주기로 이뤄지는 물가 가중치 개편을 2012년 기준으로 한번 단행해 이런 괴리감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통상 물가 상승률은 각 품목의 물가에 국민 생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를 감안해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하는데 최근 분위기를 좀 더 잘 반영할 수 있도록 기준치를 업데이트하겠다는 것입니다.

소득 통계는 고소득층이나 임·어가, 영업겸영가구 등의 소득이 포괄적으로 드러나는 가계금융·복지조사를 기존의 가계동향조사와 병행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통계청은 현실을 좀 더 잘 반영한 통계를 만들어야 정책의 실효성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차원에서 주요 통계에 대한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각 통계별로 순차적으로 개선방안을 확정해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공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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