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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인근 국가들서 유혈진압 규탄 시위 잇따라

이집트 인근 국가들서 유혈진압 규탄 시위 잇따라
터키와 이스라엘, 알제리 등 이집트 밖 곳곳에서 이집트 군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집트 군부에 축출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을 지지하는 터키인 수 만명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터키 각 지역에서 이집트 군부의 유혈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스라엘 북부 나사렛에서도 아랍계 주민 4천여명이 무르시 사진을 들고 행진하면서 무르시를 성원하는 시위를 펼쳤습니다.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도 이집트인 수십 명이 최근의 유혈사태에 항의하는 연좌농성을 벌였습니다.

한편 리비아 동부 벵가지 주재 이집트 영사관에 괴한들이 폭탄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 대변인 압달라 알자예디는 폭탄테러로 영사관 외벽 일부가 무너지고 밖에 주차한 차량들이 부서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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