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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아우들의 반란' 고려대, 오리온스 제압

<앵커>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 고려대가 프로팀 오리온스를 꺾고 대학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선수권 대표로 16년 만의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에 기여한 이종현은, 프로 형님들 앞에서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2m 6cm의 큰 키를 앞세워 골 밑을 장악했습니다.

4쿼터 막판 연속 3개의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오리온스의 추격을 뿌리친 데 이어, 화끈한 덩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점을 올렸고, 리바운드 12개에 블록슛 4개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이종현의 활약에 힘입어 고려대는 오리온스를 89대 82로 누르고 8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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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간판 손연재가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점을 올렸습니다.

어제(16일) 후프와 볼 예선에서 중간합계 3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곤봉에서 17.833점, 리본에서는 17.700점을 받아 4종목 합계 71.083점을 기록했습니다.

손연재의 최종 순위는 오늘 밤 다른 선수들의 경기가 모두 끝난 뒤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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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과 SK 경기에 앞서 태권도 선수 출신 여배우 태미 씨가 기상천외한 돌려차기 시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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