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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테러 경계 속 경찰 2명 또 피격 사망

최근 잇따른 경찰 피격 사건으로 테러 경계령이 내려진 인도네시아에서 경찰관 2명이 괴한들의 총격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의 로니 프랭키 솜피 대변인은 어젯밤 자카르타 인근 탕그랑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경찰관 2명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범인들이 경찰관을 뒤쫓아와 총을 쏜 뒤 달아나다 추격하는 경찰차에 다시 총격을 가해 경찰관 한 명을 더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주 사이에 탕그랑 지역에서 일어난 3번째 경찰 피격 사망 사건으로 치안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교통경찰관 한 명이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데 이어 지난 7일 새벽에도 경찰관 한 명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이들 사건에 유사점이 많다면서 "경찰력을 투입해 범인들을 쫓는 한편 범행 동기와 테러 조직과의 관련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11일 수마트라 섬 메단의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났고 지난 4일에는 서부 자카르타 상업지역의 한 불교사원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해 경찰이 테러 경계 태세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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