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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폭염 기승…대구 최고 37도

무더운 날씨에 많이 지치셨을 텐데요.

이번 주말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17일) 한낮에는 서울이 33도까지 오르겠고 폭염특보가 20일째 이어지고 있는 대구는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18일)도 서울이 32도로 중부 지방은 오늘보다 조금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은 비도 오락가락할 텐데요.

오늘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오전 중에 한두 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오후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여 활동하시는 데 큰 불편은 없겠는데요.

늦은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 동안 경기 북부에는 소나기가 살짝 지나가겠습니다.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 33도, 전주와 광주 35도로 어제(16일)만큼 무덥겠는데요.

다행히 주말이 지난 뒤 다음 주에는 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중부지방은 열대야 현상도 덜하겠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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