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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국회 국가정보원 국정조사의 첫 청문회가 원세훈, 김용판 두 핵심 증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두 증인은 의원들의 공세에 맞대응하면서 제기된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심문에 앞서서 재판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면서 증인 선서를 모두 거부했습니다.

2.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국가기록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국내에 단 한 대뿐인 4억 원짜리 디지털 자료 분석용 특수 버스도 동원됐습니다. 대화록이 정말 존재하지 않는 건지, 없다면 어떤 경위로 사라진 건지 규명한다는 방침입니다.

3.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측이 미납 추징금 일부를 자진해서 내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검찰은 이와 상관없이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미납 추징금 전액을 환수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4. 장기 불황에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져서 아파도 병원에 안 가고 참는 분들이 많습니다. 환자가 줄다 보니 경영난을 못 이겨서 문을 닫는 병원과 의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헐값에 나온 병원 매물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5. 건국 이래 최대인 8조 3천억 원 규모의 차기 전투기 사업 최종 가격입찰 결과 유럽 항공방위 우주산업의 유로파이터와 미국 보잉의 F-15 SE가 총사업비를 충족하는 가격을 제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A는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폭염 속에 서울의 중·고등학교 개학이 시작됐는데 찜통 교실에서 수업이 제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반바지 교복이 대안으로 제시됐는데 이걸 허락하는 학교는 많지 않습니다. 혹서기 반바지 교복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7. 카이로 대학살로 불리는 이집트 유혈참사의 희생자 수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또다시 대규모 반 군부 시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집트 당국은 경찰에 실탄 사용을 지시했습니다. 유혈 사태가 재연될 우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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