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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열대야에 야간 '앱 쇼핑' 급증

휴일이었던 어젯(15일)밤, 혹시 더워서 잠이 오지 않아서 애를 먹진 않으셨나요?

잠이 안 온다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지는 않으셨는지요.

요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야간 모바일 콘텐츠구매가 급증했습니다.

한 통신사가 지난 일요일까지 2주 간의 모바일 콘텐츠 구매 패턴을 시간대별로 분석했는데요.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의 매출이 직전 2주에 비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호황을 누렸습니다.

모바일 TV 서비스의 영화나 드라마 같은 콘텐츠가 매출은 28%, 구매 건수는 36%나 오른 겁니다.

특히 최신작, 그중에서도 더위를 물리칠 수 있는 공포·스릴러 물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모바일기기로 즐길 수 있는 도서 콘텐츠의 매출 역시 깜짝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정준학/KT 미디어허브 마케팅센터 :본격적인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단말기로 독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인기 작가들의 이북이나 만화 콘텐츠의 매출이 늘었습니다.]

다른 통신사의 경우도 같은 기간 심야 트래픽이 하루 중 접속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오후 3시부터 6시와 맘먹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또 하루 전체에서 심야시간대 콘텐츠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보다 4%포인트 넘게 늘어난 18%에 달해 올빼미족들의 모바일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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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남성 화장품 판매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남성들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피부에 들이는 돈이 많다는 뜻인데요, 조사 결과 한번 보시죠.

조사 기관은 영국의 한 시장조사 기업인데요.

지난해 한국의 남성용 피부관리 제품 시장 총 매출은 6천 322억 원으로 세계 시장의 21%를 차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매출액만 보면 중국에 이어 2위입니다.

그런데 이를 인구수로 나눈, 남성 한 명당 구입액을 따지면 한국이 절대적인 1위입니다.

피부 관리 제품에 한 사람당 1만 2천 원 정도를 쓰고 있는데, 2위인 덴마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액숩니다.

피부 미용에 대한 남성의 인식이 변한 것은 물론, 남성을 겨냥한 업계의 적극적인 제품 개발과 광고 활동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연구는 앞으로 2017년까지도, 1인당 구입액 기준으로는 한국의 독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전 세계 남성용 피부관리 시장의 성장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향후 5년 간 연평균 성장률이 세계적으로는 7%에 이르겠지만 아시아 국가들은 10%에 가까울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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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계약을 갱신할 때 회사가 지나치게 장황하게 설명을 해서 똑같은 내용을 왜 또 들어야 하나, 불만이었던 분들 계실 텐데요.

앞으로는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이 아닌 바뀐 부분에 대해서만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모든 보험 회사들에 공문을 보냈는데요.

앞으로 보험을 갱신할 때 고객이 이미 가입해 있는 계약과 동일한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을 생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험회사의 설명 의무를 일부 면제해준 셈인데요, 이에 따라 회사는 변경되지 않은 기존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원할 경우만 설명하면 됩니다.

물론, 보험료 같은 중요 사항 중에서 달라진 점이 있으면 반드시 설명한 뒤에 소비자의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금융당국은 이런 지침을 곧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모든 갱신형 보험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일각에서 안내 전화 등을 통한 보험회사의 설명이 불필요하게 길어서 오히려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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