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집트 군부의 시위대 유혈 진압을 비판하면서 다음 달로 예정된 합동 군사훈련을 취소하자, 미국 정치권에서 아예 이집트 군사 원조를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공화당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인 랜드 폴 상원의원은 미국 정부가 해마다 이집트에 제공하는 15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의 페트릭 레히 상원의원과 같은 민주당의 칼 레빈 상원 군사위원장은 "이집트가 민주주의를 회복할 때까지 군사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948년 이후 이집트에 해마다 15억 달러 정도씩 모두 7백억 달러 이상을 지원했는데, 이는 이스라엘 다음으로 많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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