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서울 광화문에서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했다가 연행된 수백 명의 집회 참가자들에 대해 경찰이 오늘 검증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어제 연행한 한국대학생연합 회원 등 301명을 서울 지역 24개 경찰서에 분산 수용한 뒤 조사를 벌였지만,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신분을 밝히지 않는 등 묵비권을 행사해 강제로 지문을 채취하기 위해 검증 연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 8.15 평화통일 대회에 참석해 국정원을 규탄하며 서울광장까지 가두 행진을 벌이다가 광화문 일대 도로를 불법 점거한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 들어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물대포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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