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는 종종 연예인들의 홍보수단으로 이용됩니다. 그래서 톱스타들보다 떠오르는 신인 연예인들이 앞다퉈 시구에 나섰습니다.
여기서 차별화가 필요했습니다.
홍수아의 개념시구, 소녀시대 제시카의 패대기 시구까지 다양합니다.
섹시 코드를 앞세운 시구자 중에는 지난 5월 잠실구장에서 시구한 클라라가 단연 돋보입니다. 당시 클라라가 입은 의상은 히트상품이 됐습니다.
낸시 랭은 프로야구가 잘 굴러가길 바란다며 공을 굴리는 시구를 했습니다. 양궁국가대표 기보배는 아예 화살에 공을 꽂아 활시위를 당겼습니다.
리듬체조 선수 출신 신수지의 일루션 시구와 지난 14일 이은원의 발레 시구는 시구의 영역을 벗어난 하나의 예술이었습니다.
의미 있는 시구도 있었습니다. 지난 해 9월 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LG 봉중근의 부친은 아들을 향해 공을 던지고, 45일 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시구는 부자간의 마지막 추억이 됐습니다.
롯데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손자를 시구자로 초청했습니다.
재미와 볼거리, 그리고 감동까지 주는 시구는 프로야구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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