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LA 다저스, 9회 말 극적 뒤집기로 역전승

공포의 팀으로 탈바꿈한 LA 다저스가 기적같은 역전극을 연출하면서 8연승을 달렸습니다.

4대 2로 뒤지던 9회말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대타로 나선 안드레 이디어가 동점 투런 홈런을 날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갑니다.

그리고 12회말 푸이그가 발동을 걸었습니다.

유격수 옆을 스치는 안타를 치고 슬라이딩, 이걸 2루타로 만들어 냅니다.

마지막 해결사는 곤잘레스였습니다.

좌익선상을 가르는 끝내기 2루타가 나오면서 5대 4 역전, 8연승입니다.

그라운드는 광란의 도가니가 됩니다.

선수들은 곤잘레스의 옷을 벗기고 인터뷰할 때 음료수를 퍼부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