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친구들 이름으로 개통한 휴대전화를 중고 상품으로 되판 혐의로 25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대전 모 대학 휴학생인 이 씨는 지난 4월 중구 은행동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자신의 친구들 이름으로 스마트폰 126대, 시가 1억 1천여만 원 상당을 개통한 뒤 이를 중고 휴대전화 유통업자에게 되팔아 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친구들에게 자신을 통해 휴대전화를 만들면 20만∼25만 원씩 돌려주겠다고 속여 신규계약서를 작성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과대표를 사칭하며 학교 지원금을 받아 한꺼번에 휴대전화를 개설하는 것처럼 해 매장 주인의 의심을 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서 인터넷 게임 아이템을 사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대전화 개통 사기로 수천만 원 챙긴 '게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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