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는 8월 중순 이후 건설사들이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1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국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수요자 몰이에 나서는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25곳의 2만620가구로 집계됐다.
건설사들이 9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8일 전까지 청약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서둘러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이달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10곳이 견본주택 문을 연다.
경동건설과 우신종합건설은 14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경동·우신 알프스타운 견본주택을 열었다.
전용면적 45∼54㎡ 1천540가구이다.
16일에는 구미 상모 한신휴플러스 전용 59∼82㎡ 998가구와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전용 65∼84㎡ 429가구도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특히 이달 23일에는 수도권 등 11개 견본주택이 동시에 개관한다.
서울에선 전용 59∼118㎡ 607가구를 선보이는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이 손님맞이에 나선다.
경기권에서 ▲ 래미안 부천 중동 59∼84㎡ 616가구 ▲ 수원 아이파크시티3차 59∼101㎡ 1152가구 ▲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84∼118㎡ 845가구 등도 같은 날 견본주택을 연다.
천안의 청수지구 한화꿈에그린(86∼90㎡ 468가구)도 23일 오픈 예정이다.
이달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6곳 견본주택이 동시에 선보인다.
SH공사가 27일 공공분양 물량인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14∼15단지(59∼114㎡ 2천856가구)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30일에는 부영이 부산 신호지구 '부영사랑으로'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2102블록 공공임대 59∼84㎡ 1천24가구, 2102블록 공공분양 134㎡ 40가구, 2103블록 공공임대 59∼84㎡ 1천324가구, 2103블록 공공분양 134㎡ 64가구 등이다.
청약통장을 보유한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은 연내에 청약에 참여해야 4·1 부동산 종합대책의 양도세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연말까지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분양가 6억원 이하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5년간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김수연 콘텐츠팀장은 "2011년부터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들고 있고 4·1대책 후속조치로 공공주택 공급물량도 축소됐다"며 "2015년 하반기 이후에는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더위 막바지…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열기
건설사들, 9월 추석연휴 전까지 청약 몰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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