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나치 수용소를 방문해 헌화합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는 20일 뮌헨 남부에 있는 다하우 수용소 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연설할 예정이라고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다하우 수용소는 1933년 아돌프 히틀러가 권력을 잡은 직후 만든 정치범 수용소로 이후 유대인과 동성애자, 집시, 전쟁포로, 장애인 등 20만 명을 수용했습니다.
미군이 1945년 4월 이 수용소를 장악하기 전까지 기아나 질병으로 숨지거나 살해된 이는 모두 4만 1천 명에 이릅니다.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독일 정부 수장이 이 수용소를 방문하기는 처음"이라며,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현지 바이에른주 교육부 장관 등이 동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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