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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변사, 지문 주민등록 일치자 없어"…제보 당부

여수해경, 봉산동 해상서 발견된 중년남성 시신 신원 확인 중

"여수 변사, 지문 주민등록 일치자 없어"…제보 당부
지난 12일 낮 여수 해상에서 발견된 남성 변사체의 신원이 수일째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주민 제보를 당부했다.

1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 59분께 전남 여수시 봉산동 어항단지 수협위판장 앞 해상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K호 선장 김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남성은 키 170cm,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로 짧은 스포츠 머리, 지퍼가 달리고 민소매인 녹색 바람막이 조끼와 붉은색 트렁크 팬티를 입었고 신발은 신지 않은 채 발견됐다.

여수해경은 발견 당시 시신이 부패해 있었음에도 지문이 비교적 선명해 지문 감식을 했지만 주민등록상 일치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부검 결과 이 남성은 숨진 지 수일이 지난 상태에서 발견됐고 뚜렷한 폭행 흔적은 없었다"며 "시신이 부패돼 현재로선 익사 징후 등은 파악할 수 없으며 정확한 사인은 1∼2주 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경은 봉산동 일대를 탐문하는 한편 수배·실종자, 가출인, 미귀가자 등을 상대로 변사자와 일치 여부를 확인 중이며 DNA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해경은 수배전단을 만들어 배포 중이며 숨진 남성의 신원을 아는 사람은 여수해양경찰서(상황실 ☎061-840-2342, 형사계 ☎061-840-2558)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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