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을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무장한 무인기를 사용할 때는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방문 첫날인 어제(13일)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한 대학에서 취재진을 만나 무인기는 국제법에 따라 정보수집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이어 무장 무인기를 운용하는 국가나 단체는 무인기 규제에 관한 국제법 조항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을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파키스탄내 미국의 무인기 공격을 사실상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주권 침해와 민간인 희생을 들어 미국의 무인기 공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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