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전력위기 속에 오늘(14일) 오후가 이번 위기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오후 1시 42분쯤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오전에는 어제보다 30만㎾정도 수요가 낮았고 한울원전 4호기 등 일부 공급력이 확대돼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후 2시 기업체 의무절전 규제에 들어가기 직전 순간적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해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전력거래소는 피크시간대인 오후 2∼3시 최대전력수요가 7,412만kW에 달하고 예비력이 387만kW까지 떨어져 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이 발령될 수 있다고 예보한 바 있습니다.
전력당국은 오늘 선제 조치로 오전 9시15분 전압하향조정과 시운전 발전기 가동 등으로 73만kW의 전력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전력경보 '준비' 발령…오후 마지막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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