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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난타전…삼성-LG, 운명의 맞대결!

<앵커>

프로야구 선두 삼성과 한 게임 차 2위 LG가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네, 초반부터 무시무시한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두 팀 기회만 오면 집중타를 쏟아내며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습니다.

2대 2로 맞선 2회말 삼성이 안타 4개로 석 점을 뽑아 기선을 잡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3회부터 LG 타선이 걷잡을 수 없이 폭발했습니다.

권용관의 석 점 홈런을 포함해 안타 5개, 사사구 2개로 대거 7점을 뽑아 순식간에 대세를 뒤집었습니다.

LG가 5회까지 13안타를 몰아치며 매회 점수를 뽑아 12대 5로 크게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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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구장에서는 기가 막힌 수비가 나왔습니다.

1회 주자 만루에서 SK 좌익수 김상현이 홈런 타구를 담장 위로 손을 뻗어 잡아냈습니다.

초반 위기를 넘긴 SK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KIA를 7대 2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최 정은 시즌 22호 아치를 그리며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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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롯데에 2대 0으로 앞서 있고, 최하위 한화와 NC는 1대 1로 맞서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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