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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성적제한 없앤다…추첨 방식으로 변경

<앵커>

오는 2015학년도부터는 자율형사립고의 선발방식이 성적 제한 없는 추첨 방식으로 바뀝니다. 또 모든 일반고에 대해 교육과정 개선비용이 지원됩니다.

교육부의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김민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의 자율형사립고 50곳 가운데 평준화 지역에 있는 39곳은 2015학년도 입시부터 지원자의 내신 성적 제한이 사라집니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학교는 지원자 가운데 추첨으로 신입생을 뽑게 됩니다.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11곳은 지금처럼 학생 선발권이 유지됩니다.

교육부는 자사고가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흐르지 않고 당초 지정 취지대로 특색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도록 성과 평가를 엄정히 하고 지정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는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특히 입학부정이나 회계부정, 교육과정 부당 운영 등이 적발되면 언제든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고등학교의 66%에 달하는 일반고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됩니다.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교육과정 지원비로 한 학교에 연간 5천만 원씩 4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방안을 바탕으로 권역별 공청회 등을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오는 10월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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