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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폭발화산 활동 지속…2차 폭발 징후

인도네시아 폭발화산 활동 지속…2차 폭발 징후
지난 10일 폭발로 5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 로카텐다 화산이 화산재와 가스를 내뿜으며 2차 폭발 징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동누사텡가라주 팔루에섬 로카텐다 화산의 분출 강도는 약해졌으나 용암과 화산재, 가스 분출량은 더 늘었다며 2차 폭발을 우려한 재난관리 당국이 주민들을 계속 대피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 화산학자 수로노 박사는 "화산 활동이 별로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폭발은 약해졌지만 뜨거운 가스 구름을 계속 내뿜고 있어 폭발 위험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 재난관리 담당자 무티아라 마우보이는 화산 폭발 후 분화구 인근 3㎞ 이내 위험지역에서 대피를 거부해온 주민 500여 명 등 1300여 명을 가까운 플로레스 섬 등으로 대피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로카텐다 화산은 지난해 10월부터 간헐적인 활동을 보이다 지난 10일 폭발해 인근 주민 5명이 마을을 덮친 용암에 희생됐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당국이 대피를 권고했지만 사람이 마을을 비우면 용암이 마을을 덮친다는 전래 믿음 때문에 대피를 거부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일명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단층대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진 발생이 잦고 활화산이 129개나 될 정도로 화산 활동이 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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