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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고등학생들 결핵 감염…개학 일주일 미뤄

대구서 고등학생들 결핵 감염…개학 일주일 미뤄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결핵에 감염돼 개학이 일주일 미뤄졌습니다.

대구 동구보건소는 지난달 말, 대구 동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 천여 명 중 177명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7명은 결핵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60명은 잠복감염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잠복 감염은 결핵에 해당하는 질병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염시키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가 지난 3월 결핵환자가 생겨 꾸준히 관리해 온 곳이라며, "더위 때문에 학생들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개학을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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