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4% 내린 6,574.34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5% 오른 8,359.25에 장을 마쳤지만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0.13% 떨어진 4,071.30으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5% 오른 306.08로 마감했다.
유럽 시장은 이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와 일본의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낮다는 소식에 따라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거래량 자체가 줄어들고 독일을 제외한 대부분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텔레콤 오스트리아는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3억3천30만 유로에 그친 것으로 발표되면서 1.9% 하락을 기록했고, 금융주들도 BNP파리바와 소시에테 제너럴이 각각 0.01%, 0.38%가 떨어지는 등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독일의 도이치방크는 1.04% 상승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시장이 약세로 돌아섰고 여기에 9월 중 미국의 양적완화가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반면 독일의 증시는 독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애초 예상했던 0.6%보다 높은 0.75%를 웃돌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제네바=연합뉴스)
유럽증시 혼조세로 장 마감…양적완화 축소 시기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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